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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의 정의와 주식 투자 방법에 대해서 이전 블로그에서 다뤘는데요. 오늘은 상장주식과 비상장주식은 무엇인지 어떤 차이점과 위험성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상장 주식과 비상장 주식이란?
상장주식과 비상장주식은 주식 시장에서 거래되는 방식이 많이 다른데요. 상장주식 (Publicly Traded Stocks)은 공개시장 또는 주식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주식을 의미합니다. 기업이 처음으로 주식을 발행하고 공개시장에 상장하면 해당 주식은 상장주식이 됩니다. 상장회사는 주식시장 규정 및 금융 규정에 따라 투자자와 시장에 필요한 정보를 공개해야 합니다. 주식재무 보고서, 경영 보고서, 주주 소식 및 이벤트 공시, 중요한 거래 및 계약 공시, 이사회 구성 및 보수 공개, 주요 이해관계자 공시, 필수 사실 공시 등 다양한 정보를 공개해야 합니다. 이러한 내용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기업의 재무상태, 배당 결정, 주식 분할 또는 합병, 주요 주주 및 경영진 등 많은 정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상장주식의 가격은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됩니다. 비상장주식 (Private Stocks)은 공개시장 또는 주식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는 주식을 의미합니다. 비상장주식은 회계 및 금융 정보, 주요 이해관계자에 대한 정보, 재무 보고서, 손익 계산서 등의 일부 정보만을 투자자에게 제공할 의무가 있습니다. 비상장주식은 비공개 거래가 이루어지며, 주식의 가격은 기업과 주요 투자자들에 의해 결정됩니다.
2. 상장주식과 비상장주식의 차이점
상장주식과 비상장주식의 차이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상장주식은 공개 시장에서 거래되므로 일반 투자자들들도 쉽게 접근 가능합니다. 반면에 비상장주식은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제한적인 접근성을 가지며, 일반적으로 특정 투자자나 기업과의 관계가 필요합니다. 상장주식의 가격은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됩니다. 비상장주식은 협상을 통해 가격이 결정되며, 주요 투자자들과 기업 간의 협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상장주식을 가진 기업은 주식 시장 규정에 따라 주요 정보를 공개해야 합니다. 공개해야 하는 정보는 1번에 설명했는데요. 공개 의무를 준수하지 않으면 금융 규제 기관에 의해 벌금이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 제공 덕분에 투자자들은 기업의 재무 상태, 경영 성과 등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반면에 비상장주식을 가진 기업이 공개해야 할 정보는 상장기업에 비해 덜 엄격하기 때문에 정보 제공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이 기업에 대해 많은 정보를 취득하기는 어렵습니다. 상장주식은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유동성을 가지며, 매매가 쉽지만, 비상장주식은 유동성이 낮아서 매매하기 어렵습니다.
3. 비상장주식의 위험성
비상장주식은 일반적으로 상장주식보다 높은 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상장주식은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기 때문에 매매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투자자가 주식을 판매하거나 구매하기 위해 매매 상대방을 찾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주주가 필요한 금전을 신속하게 확보하기 어렵거나 잠정적인 이득을 포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비상장주식의 기업의 정보는 상장 기업보다 정보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기업의 재무 상태, 경영 성과, 리스크 등을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비상장주식의 가격은 시장에 의해 정해지지 않기 때문에 가격의 적정성을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결국 주요 투자자나 기업과의 협상에 의해 결정되므로 주식 가격이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때로는 주식 가격이 부풀려지거나 과소평가 당할 수 있습니다. 비상장주식 투자에는 기업의 경영 리스크, 시장 리스크, 금융 리스크 등 다양한 요소가 관련될 수 있습니다. 특히, 투자자는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안정성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비상장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보통 저축 계좌에 예금을 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저축 예금은 원금을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을 제공합니다. 반면에 주식 투자는 높은 수익 가능성과 함께 높은 리스크를 가질 수 있습니다. 비상장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가능한 정보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